CJ인터넷, 3Q 사상최대 실적전망 '급등'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9.11 10:07
CJ인터넷이 3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 달여의 조정장이 이어지며 주가가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다.

CJ인터넷은 11일 오전9시5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550원(7.31%)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이 올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최근 한 달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9%, 66.4% 증가한 409억원과 1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PC방 점유율 1위 '서든어택'이 월 매출액 40억원을 넘어서고 '마구마구'도 20억원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CJ인터넷의 주가는 1만9000원~2만7000원 사이를 오가며 실적발표 시점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3분기 실적 발표 직전 한 달간 주가가 30% 가량 상승한 뒤 연말까지 주가를 유지하다 올해초로 넘어오면서 한 달간 하락해 3분기 실적발표 이전으로 주가가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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