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3Q '어닝서프라이즈'-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09.11 08:17
미래에셋증권은 11일 CJ인터넷이 3분기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CJ인터넷의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9%, 66.4% 증가한 409억원, 1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영업실적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게임포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퍼블리싱 부분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CJ인터넷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이미 크게 성공한 서든어택의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상용화에 성공한 SD건담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J인터넷의 신규게임 이스온라인, 완미세계, 우리가간다, 쿵야어드벤쳐, 오즈크로니클 등을 베타 서비스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게임 드래곤볼, 진삼국무쌍 등이 내년 초에 서비스에 들어가는 등 내년 초부터는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러나 이러한 신규게임 출시가 올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 영업이익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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