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부동산PF 유동화증권 점검중"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09.10 18:44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유동화된 부분들이 있는데 그 규모와 영향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단담회에서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한 주택금융 문제와 관련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2금융권, 3금융권의 부실화 문제를 경계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권 부총리는 이날 엔 캐리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환율 움직임을 보면 (엔 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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