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여진 확대…배당주 투자할 만"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09.10 09:43

최창훈 우리CS 주식운용1팀장

최창훈 우리CS자산운용 주식운용1팀장은 10일 코스피 지수가 40p 이상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하락폭을 넓혀 가는 것에 대해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배당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팀장은 "시장이 하락 분위기를 탄 데다 배당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배당주에 투자할 만하다"며 "거래량이 많아 일반 투자자들도 접근하기 쉬은 현대차 우선주 등 일부 우선주도 매력적인 배당주"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중국관련주보다 IT 자동차 주 비중을 늘려가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최 팀장은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그 동안 비중을 높였던 중국관련주를 어느 정도 덜어내고 내년 IT나 자동차 업종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p 이상 하락, 1830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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