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효과 기대...'매수'-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9.10 08:46
키움증권은 10일 부광약품의 신약 레보비르가 학회 발표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이는 시장점유율 급상승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평가했다. 6개월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서울국제간학회에서 레보비르 우수성 입증돼 부광약품의 펀더멘털이 레벨업될 것"이라며 "부광약품의 2분기 이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부광약품이 지난 8일 열린 서울국제간학회에서 다수의 의사를 대상으로 레보비르의 우수성을 입증해 향후 레보비르의 B형간염치료제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자회사인 안트로젠에서 개발한 퀸셀(얼굴 흉터 및 주름개선치료제)도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부광약품의 향후 중장기 영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서울국제간학회에서 레보비르의 우수한 약효 및 안전성, 약물 복용중단 후 최장의 바이러스 억제 지속기간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3상에 대한 결과 발표에서는 레보비르가 기존 B형간염치료제 시장을 주로 형성하고 있는 약물인 제픽스(GSK)와 헵세라(GSK&Gilead)보다 약효는 탁월한 반면 부작용은 거의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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