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성장모멘텀 부각-한양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7.09.10 08:15
한양증권은 10일 휴비츠에 대해 성장성이 큰 신제품 지속출시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 4200원을 유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5년에 9.7억원에 불과했던 렌즈가공기의 매출은 2006년에는 39억원, 2007년에는 75억원, 2008년에는 12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세극형 현미경, 각막지형도 기능을 내장한 자동 검안기, 안저카메라가 있으며 올해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휴비츠는 AIDS 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VGX 파마슈티컬사에 300만달러를 투자했다"며 "현재 C형 간염치료제는 150mg과 300mg에 대한 해외 임상 2상은 종료하였고 600mg의 환자 모집이 완료되어 현재 투여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말이면 임상 2상이 종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AIDS 치료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으로 300mg와 600mg의 용량은 종료되었고 1,200mg 의 임상이 진행중으로 올해말 정도면 임상 2상이 종료될 것"이라며 "임상결과가 순조롭다면 2009년~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여 VGX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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