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9월1∼7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0.02%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신도시는 0.01%, 수도권의 경우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48%)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노원구(0.26%) 도봉구(0.15%) 성북구(0.10%) 구로구(0.06%) 마포구(0.06%) 등의 순이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노원구도 전셋집 수요가 꾸준해 물건이 나오는대로 바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강동구(-0.11%) 송파구(-0.10%) 서초구(-0.04%) 광진구(-0.02%) 영등포구(-0.01%) 등은 하락했다.
강동구 명일동 명일삼환, 신동아 등이 약세를 보였고 송파구 문정동 중대형아파트 전셋값도 500만∼1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06%) 분당(0.02%) 등이 상승한 반면 평촌(-0.03%)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동 반달건영, 분당 구미동 까치건영/주공, 정자동 한솔주공6단지 등 소형아파트는 물건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정도 뛰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0.34%) 남양주(0.23%) 광명(0.22%) 구리(0.14%) 부천(0.11%) 파주(0.10%) 이천(0.09%) 광주(0.09%) 용인(0.08%) 등이 상승했다.
시흥시 대야동의 경우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빌라 전세물건도 구하기 어렵다. 부천 오정동 오정생활휴먼시아도 대기 수요가 늘고 있다.
의왕(-0.42%) 안양(-0.15%) 오산(-0.05%) 안산(-0.04%)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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