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ISC테크, 반도체 장비업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09.08 13:22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대표 정영배·사진 이하 ISC테크)는 반도체 핵심 소모품인 차세대 테스트 소켓 ISC(Integrated Silicone Rubber)를 개발하여 삼성, 하이닉스, 해외 반도체 제조사에 판매하는 반도체장비업체다.

주요 제품은 차세대 테스트 소켓 , 번인 소켓으로 각각 약 70%, 26%의 매출을 점유하고 있으며, 주 매출처는 하이닉스 25.1%, 삼성전자 23.3%, 해외 36.7%, 기타 14.9%이다.

특히 해외 영업은 하반기부터 키몬다(Quimonda), EEMS 등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율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반도체업체별 신규 팹(Fab) 건설과 기존 장비의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가 영향을 미치며, 국내와 중국, 대만 등 해외 반도체업체들의 반도체 생산량과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ISC테크는 현재 ISC 제품 외에 거래처 사양에 맞게 다양한 부속품들을 ISC와 결합 또는 별도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공정의 테스트장비인 프로브카드(Probe Card) 중 니들(Needle)타입과 캔틸레버(Cantilever)타입은 이미 개발을 완료하여 생산 중에 있고 멤스(MEMS)타입은 연구 개발 중에 있다.

ISC테크는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101억7800만원의 매출에 37억9700만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214억7400만원, 97억800만원, 순익은 88억1700만원이다. 2005년에는 124억2100만원의 매출액에 56억4700만원의 영업익과 50억5000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005년, 2006년 각각 45.5%, 45.2%를 기록했다.

ISC테크는 오는 13일 기관투자자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14일에는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1만7000원~2만1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인 현대증권이 29만2600주를, 인수회사인 부국증권이 1만5400주를 청약 받는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이 422만5683주(54.9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공모 후 1개월 동안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246만8316주(3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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