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의 이 후보에 대한 고소는 공작정치의 실체를 가리려는 신공작정치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대변인은 "임기말 국정을 챙기기는커녕 오로지 대선개입과 정쟁만을 일삼는 노 대통령의 태도에 국민은 피곤함을 느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신공작정치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검찰에 대해서도 "대선 중립을 위해 이 전대미문의 고소건의 처리를 대선 이후로 미루겠다고 국민에게 천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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