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北 등과 평화협정 서명이 목적"

시드니(호주)=권성희 기자 | 2007.09.07 16:16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한국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과 함께 서명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백 실장은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에 명시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시 대통령의 목적은 한국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에 김 위원장 등과 함께 서명하는 것으로 (부시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국전쟁을 종결시켜야 하며 종결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