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부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차 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질문에 부시 대통령은 "1953년 한국 전쟁 종결 당시 체결한 휴전 협정을 영구적인 평화 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약속한 합의 사실을 모두 이행할 경우 '새로운 안전 보장' 체제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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