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외환보유액 정보공개 확대 바람직"

머니투데이 강종구 기자 | 2007.09.07 11:56
- 외환보유액의 투자수익률 공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수익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의 문제다. 세부적으로 공개했을 때 염려하는게 두가지다. 하나는 단기적인 업적을 올리는데 관심을 두도록 자산운용자들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성과가 해마다 발표되면 자신이 담당하는 시절의 성과에 신경을 쓸수 밖에 없어 외화자산운용담당자에게 압력을 가하게 된다.

다른데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산수익률이 발표됐을 때 일반적인 반응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정부로 부터 위탁받아서 하는 것에 저희로서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은은 규모가 크다. 자세하게 투자수익률을 들어가다 보면 중앙은행의 자산운용 구성과 전략이 상당히 노출돼 우리자산운용에 유리하지 않다

투자수익률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본질적으로 많이 알리고 투명한게 지배구조나 견재하는데 좋다고 본다. 내부적으로 외화자산운용에 관련된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공개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담당자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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