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ㆍ신나는조합, 취약층 경영지원 협력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09.07 10:29

7일 약정식...사회취약층에 경영컨설팅과 교육 지원

신나는조합(조합장 소정열)은 7일 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와 산학협력을 약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인 신나는조합이 창업을 지원한 소기업 공동체에 경영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나는조합은 한신대 재학생들에게 소기업 현장의 경영실전 경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사회적 기업 관련 각종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변종석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정보통계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나는조합의 소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신대 재학생들은 생생한 경영현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조합은 1999년 이후 사회적 취약계층이 만든 공동체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무담보 소액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을 제공하고 경영을 지원했다. 올 5월까지 94개의 공동체를 지원해 모두 360명의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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