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유누스, 국내 철학박사 된다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09.07 09:43

이화여대, "11일 명예철학박사 수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로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가 이화여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화여대는 7일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가 11일 오후3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유누스 총재는 방글라데시에서 빈민에게 담보 없이 적은 돈을 빌려줘 자활을 돕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를 창시했다. 그는 이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세계여성포럼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9일 입국해 세계여성포럼과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이화여대와 사회연대은행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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