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남성복브랜드 ‘에반딕스’ 런칭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7.09.07 09:35

홈쇼핑 패션사업 진출…남성 수트, 캐주얼 자켓 등

FnC코오롱은 오는 8일 CJ홈쇼핑을 통해 남성복 전문 브랜드 에반딕스를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FnC코오롱은 새롭게 런칭하는 에반딕스(EVANDIX)가 ‘근원’, ‘기본’이라는 브랜드 의미에 걸맞게 전통 ‘브리티시’ 감각을 중시하고 안정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신사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기 탤런트 김병세씨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워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경쟁브랜드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첫 방송에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제안하는 수트(16만9000원)을 선보인다. 벨벳, 코듀로이 자켓2종, 자카드 수트(Jacquard Suit), 퍼(Fur) 점퍼, 캐시미어 코트 등 기존 홈쇼핑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FnC코오롱 홈쇼핑센터 서대원 부장은 “에반딕스는 시장 선점과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2008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nC코오롱은 현재 4대 주요 홈쇼핑을 통해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인 ‘액티브(ACTIV)’ 및 골프캐주얼 ‘트레미토(Tremito)’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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