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안 오늘 국회 제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7.09.07 09:37

韓총리, 오후2시에 대국민담화 발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오늘(7일) 오후 국회에 제출된다. 지난 4월 협상이 타결된 후 5개월만이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2시 한미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제출에 앞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한 총리는 담화문에서 한미FTA 의미와 조속한 국회 통과 필요성 등을 설명한 뒤 연내에 비준안이 처리되길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비준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상임위인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본회의에서 비준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의 절반 이상이 출석해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무회의와 대통령 비준을 거쳐 협정이 공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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