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지구온난화 합의안 도출할 듯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9.07 08:13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이번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승인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EC이 발표할 조치에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아·태 지역의 숲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특히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 보다 장기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다.


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아·태 지역 국가들이 지역의 우선순위에 있는 중요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APEC은 일찍이 기후 변화 문제를 성심성의껏 다루지 않았고 21개 회원 국가중 미국 호주를 비롯한 일부 국가는 온실가스 제한 등에 합의하기를 꺼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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