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 덜었다" 美 ISM지수 호전(상보)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9.06 23:34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 위기에도 불구, 미국의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에 따르면 ISM서비스 지수는 55.8을 기록, 두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54.5도 상회했다.

ISM서비스 지수는 금융업, 건축업, 소매업 등 서비스업 경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50이상일 경우 확장국면을 의미한다.


특히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결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이후 촉발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는 일부 긍정론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월가의 한 경제전문가는 "8월 지표만 보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금융위기 및 주택경기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를 다른 부분이 보완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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