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홍콩 증시 투자의견 상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9.06 14:16

한국, 인도는 하향 조정

메릴린치에 이어 BNP 파리바도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NP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다.

BNP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그 수혜자는 홍콩 주식 시장이 될 것"이라며 선물 시장의 흐름을 구체적 근거로 제시했다.

BNP는 "선물 시장의 흐름을 보면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홍콩 달러는 1983년 이후 미국 달러에 고정돼 있어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홍콩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NP는 그러나 한국과 인도 증시는 "중립"에서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메릴린치도 지난달 말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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