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오는 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이란 투자환경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로 구성된 '페르시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투자환경 설명회는 양국간 경제투자 관계, 이란의 외국인 투자법 및 관련법규, 이란의 외국인 투자현황, 조세제도 및 관련 법규, 세관규정에 대한 발표 및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연사는 이란 투자청(OIETAI) 해외투자국 마수드 미르자이 부국장이 나선다.
수출상담회는 한국 상품 수입을 희망하는 이란 바이어 22개사 31명이 참가해 국내 약 200여 업체들과 상담을 갖는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들의 주요 상담분야는 선박조선, 산업용 기계(튜브, 실린더 가공 생산기계), 의료기기 및 장비(치과용 장비, 각종 병원용 기기 및 용품), 화학(플라스틱 원료, 화학 가공기계), 자동차부품 등이다.
한국과 이란간 교역규모는 2004년 45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76억달러에 달하는 등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06년도 한국의 대 이란 수출은 25.6억달러였으며, 올 상반기 중 수출은 전년대비 17.8% 증가한 13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