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9월 상반기 IT 패널가격은 8월 하반기 대비 1~3% 상승했고 특히 LCD 패널 중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노트북 패널이 신학기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이 계절 특수를 대비한 유통채널의 주문 증가와 수익성 높은 IT패널을 확대하는 대신 TV 패널의 생산 확대에 신중을 기하면서 LCD 패널 주문에 평균 20%수준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인 시기에 패널가격 하락폭이 제한되고 가격 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내 최고 선호주인 '톱픽(Top Pick)'으로 LG필립스LCD, 테크노세미켐, HRS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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