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품업체 이리콤, 한틀시스템으로 우회상장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9.06 07:47
광공유기모듈 광부품 생산업체인 이리콤이 한틀시스템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한틀시스템은 6일 최대주주인 이원기씨외 4명이 이리콤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틀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틀시스템 주식 265만336주(19.86%)와 경영권을 총 190억원에 이리콤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콤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억3400만원, 48억5500만원이었다.

한틀시스템과 이리콤은 1대 4.2829602로 흡수합병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로 주식매수청구예정가는 3048원이다.


합병후 한틀시스템의 최대주주는 인터네스TV(IPTV)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프로텍으로 변경된다.

한틀시스템은 합병결의에 따라 광부품 및 모듈제조, 판매, 무역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합병신고서 제출일까지 한틀시스템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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