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미결주택매매 12.2%↓..6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9.05 23:42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미국의 7월 미결주택매매지수가 6년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5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미결주택매매지수는 89.9로, 2001년 9월의 89,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12.2% 하락해 월가 예상치(-2.2%)를 하회했다.

NAR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만으로는 이처럼 큰 폭의 하락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다만 "주택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8월 중순부터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많은 문제점이 남아있지만 대다수 주택담보대출은 정상적인 상환이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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