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씨는 누구?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7.09.05 12:04

- 삼성기술연구원 출신 재원, 리더십 및 위기대처 능력 강해

이름: 고산
생년월일: 1976년 10월 19일
혈액형: A형
신장: 170센치미터
체중: 68킬로그램.
좌우 시력: 1.2/1.5.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된 고산씨는 서울대 수학과 학사와 인지과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컴퓨터 비전 관련 연구를 해왔다. 지난 2월 우주인 후보가 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으로 6개월간 우주 훈련을 받아왔다.

1남 1녀 중 첫째인 고씨는 서울대 대학 시절 산악부, 축구부, 복싱부 등 운동 동아리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산악부 대장을 맡기도 했다.


삼성종합기술원 입사 동기들과 봉사 활동 모임을 개설하고 지난 2004년 파미르 고원에 위치한 해발 7500m 높이의 '무스타크 아타'를 등반하기도 했다.

복싱도 수준급이다. 2004년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강하면서도 차분하고 진중해, 일을 추진할 때는 계획적이고 논리적이라는 후문이다.

리더쉽이 있어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고있다. 고 씨의 이 같은 품성은 러시아 현지 훈련 과정에서 우월한 성적을 거두고 최종 탑승 우주인에 선정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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