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7원 낮은 938.5원에 개장한 뒤 937.3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다시 1900선을 넘보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16.4엔으로 오르면서 주가상승과 발맞춘 엔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936.4원까지 하락한 뒤 모처럼 상승반전했던 원/달러환율이 다시 밀리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확실치 않다. 주가가 빠지거나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다시 940원선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분명 글로벌경제는 모기지 사태로 타격을 입었다.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시장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사태발생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913원에서 이중바닥을 치고 연고점을 경신하기까지 했던 원/달러환율도 결국 상승무드가 살아나는 시점만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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