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영난에 처한 독일 은행인 작센은행이 환매 요청을 한 것도 채권 펀드의 문을 닫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작센은행은 시냅스 인베스트먼트에 3억유로를 투자했고, 자회사 오믄트 키 펀드를 통해 서브프라임 시장에 30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최소 5억 유로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냅스는 지난 7월 이후 베어스턴스, 베이시스 캐피털 펀드 등에 이어 운용중인 펀드를 중단한 9번째 헤지펀드 업체가 됐다.
시냅스의 공동창업자인 마크 홀먼은 "이 펀드는 동결하며 일부 자산은 매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냅스 펀드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2펀드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냅스는 3개 펀드에 5억유로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1개 펀드를 청산함에 따라 3억유로를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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