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ISM 52.9..예상 하회(상보)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9.04 23:22
미국의 8월 제조업 경기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공급구매자관리협회(ISM)는 4일 8월 ISM지수가 52.9로 전월의 53.8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53.0을 밑도는 것이다.

ISM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확장국면을, 이하면 축소국면을 의미한다.

8월 ISM지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신용경색 사태 발생 이후 집계된 것로는 사실상 가장 먼저 발표된 지표다.


부문별로는 신규주문이 전월의 57.5에서 55.3으로 하락한 반면 고용지수는 50.2에서 51.3으로 상승했다.

가격지불지수는 65에서 63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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