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뉴타운 공급 11월로 연기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9.04 19:14
서울시가 당초 오는 10월 분양하기로 했던 은평뉴타운 공급이 한달정도 연기됐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4일 "당초 10월로 계획됐던 은평 뉴타운 공급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주택법 개정으로 인해 한달정도 늦어지게 됐다"며 "공급일정과 분양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달 안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은평뉴타운은 보상비가 비싸고 공공용지 비율도 높아 분양가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도 "원가절감과 상업용지 수익 극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이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최부시장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주변여건을 고려해봐도 현재로서는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며 "서초구와 롯데칠성측이 합의했다고 해서 도시계획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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