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직후 938.4원으로 상승했던 달러화는 하락출발했던 코스피지수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242.05까지 급등하자 10시26분 936.4원까지 낙폭을 확대, 지난달 27일 장중 저점(936.5원)을 하회하면서 14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 및 홍콩증시 하락 영향으로 지수선물이 238.45로 하락하며 개장초 저점(238.60)을 깨고 내려가자 11시33분 937.5원으로 상승반전했다.
엔/달러환율이 115.8엔선에서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오로지 증시 동향만을 쫓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증시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고 박스권(937∼943원)을 이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있는 변동은 아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증시와 엔화 방향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 한해 원/달러환율이 확실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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