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7주년 르노삼성, "H45, 돌풍 일으킨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09.04 10:38
르노삼성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출범 7주년을 맞이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향한 경영의지를 담은 CEO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전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들이 업무에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해마다 더 큰 환희와 기쁨으로 출범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르띠제 사장 또 "지난 7년은 도약의 시기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출시된 SM5 뉴 임프레션은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1만4000여대가 팔리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한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르노삼성은 출범 당시 1900여명이었던 임직원이 현재 3배가 넘는 6400여명으로 늘어났고, 연간 판매량도 2000년 1만2000여대에서 지난해 16만408대를 판매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위르띠제 사장은 특히 "올 하반기에 출시될 크로스오버 차량(프로젝트명: H45)은 르노삼성의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해줄 일등공신으로서, 국내 자동차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르띠제 사장은 "자동차 한 대는 3만 여개의 부품이 원활하게 조립될 때 비로소 움직일 수 있듯이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전 서울 본사 16층 대교육실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사원 시상식, 기념촬영, 떡케익 나누기 및 커피파티 등 출범 7주년을 기념 행사를 가졌다.
↑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범 7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쌀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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