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민銀, M&A재료 소진..주가 약세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09.04 09:14
HSBC의 외환은행이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외환은행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국민은행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6분 현재 국민은행 주가는 전일보다 1500원(-1.96%) 내린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1000주로 한누리투자증권, 한화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외인은 같은시각 4만6000주를 순매도 중이다.


전일 HSBC는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선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이 M&A재료 소진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금감위의 인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HSBC의 외환은행 인수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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