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조사를 실시한 55명의 이코노미스트중 11명만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ECB는 2005년 이후 8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지난달 2일에만 해도 "인플레이션을 매우 경계해야한다"는 말로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27일에는 "이 말은 금융시장 혼란이 있기 전에 한 말이다. ECB는 높은 금리에 헌신하고 있지 않다"고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영국 F&C자산운용의 네덜란드 지부에서 국채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미셸 브룬은 "금융시장이 금리인상을 수용할 정도로 충분히 안정되지 않았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실물 경제에 충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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