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관계자는 "현행 은행법상 은행 지분을 10%(비금융주력자 4%) 이상 취득할 경우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금감위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계 투자자라고 외환은행 인수를 못할 이유는 없지만 최종 승인은 금감위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 김석동 재경부 차관은 "우리 시장이 해외에 개방돼 있다"며 "자격있는 금융기관이라면 해외투자자라고 해서 특별히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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