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21만3159대 판매..6.8%↑(상보)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09.03 14:45

내수 점유율 50% 지속

현대차는 지난 8월 내수 5만995대, 수출 16만2164대 등 21만3159대를 판매, 전년동기보다 6.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0.6% 줄었지만 수출이 9.3%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3월 이후 6개월 연속 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51.3%를 기록, 6개월째 50% 이상을 달성했다.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는 베스트셀링카 1~3위를 지켰으며, 지난 7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 유럽 전략형 신차 i30도 2000대가 넘게 팔리는 등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시장의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는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40만7998대, 수출 130만1581대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8.7%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이후에도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와 유럽 전략차 i30,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차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목표인 9.5% 성장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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