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디츠는 오후 1시2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575원(14.94%) 오른 4425원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위디츠는 김 회장이 인수한다는 설로 급등락을 거듭해 왔다.
샤인시스템이 김 회장의 아들 김진오씨가 직접 지분참여하고, 부사장으로 일선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위디츠는 그 관계가 다소 모호했다. 그러나 샤인시스템의 상무였던 이홍기씨가 지난달 3일 위디츠의 임원으로 선임된 후 공동대표까지 맡으며 김 회장측의 위디츠 간접 인수설이 한층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씨는 지난 6월28일 결의한 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64만여주를 배정받은 상태이며 이씨 외의 샤인시스템 출신 직원들도 이 유상증자에서 지분을 배정받았다.
특히 위디치는 샤인시스템과 함께 건설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혀 김 회장을 축으로 한 대북사업에 동참을 준비 중이다. 사실상 위디츠의 배후에 김 회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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