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서 사카자키균 검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7.09.03 13:36
매일유업 분유에서 유해 미생물인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지청은 지난달 초 대구 달서구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매일유업의 '유기농 산양분유-1(400g)' 용기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분유는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 기한은 '2008년 10월
25일'이다. 식약청은 해당 매장에서 이 제품을 모두 압류 조치했다.


사카자키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장)과 야채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와 면역결핍 영아 등에게는 수막염, 패혈증, 괴사성 장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매일유업은 앞서 지난 4월 식약청 조사에서 자사 이유식 제품 일부가 사카자키균 양성 판정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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