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미래산업이 제기한 5건의 특허에 대해 미래산업의 특허가 이미 무효로 판결이 났거나 테크윙 제품과 무관하다는 점을 들어 미래산업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테크윙 관계자는 "이번 민사소송과 관련된 대부분의 특허들이 이미 특허법원 및 대법원에서 무효 혹은 비침해 결정이 났기 때문에 이번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로써 미래산업과의 특허 관련 민사소송 역시 테크윙의 승소로 일단락 됐다"고 주장했다.
테크윙 심재균 사장은 "신생 벤처기업인 테크윙에 대해 경쟁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의의 경쟁이 아닌 특허권을 이용한 딴지걸기식으로 성장 저해하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며 "이번 소송은 테크윙의 차별화되고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윙은 미래산업을 상대로 핸들러 제조의 핵심 기술인 온도제어 관련 특허 침해와 관련해 현재 민사소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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