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반전..낙관적 분위기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09.03 13:09
원/달러환율이 하락반전했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급상으로 매수세가 열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장초 939.8원까지 상승했던 달러화는 1시 937.6원까지 하락한 뒤 1시6분 현재 937.80/20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선물이 금요일 고점인 239.75까지 상승하고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도 500억원을 밑돌면서 증시에 대한 우려감은 찾을 수 없다.

엔/달러환율 또한 115.85엔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증시나 엔화 모두 원/달러환율 하락 쪽으로 무게가 쏠려있다.

어차피 미국 휴장으로 아시아 장중에 특별한 방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 날이다.
937∼943원의 박스권을 이탈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는 한 지난주 후반 흐름의 연장선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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