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분야 대일수출 확대를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각지로부터 전력기자재, 공작용 기계, LCD 패널, 자동차부품 등을 수입하는 바이어 4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일본 10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쥬고쿠 전력과 연 매출 6000억엔의 종합상사인 오카야 강기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쥬고쿠 전력은 한국으로부터 전력 및 통신용 기자재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래처 물색을 위해 이번 상담회에 오래 전부터 참가해오고 있다.
철강재를 중심으로 각종 기계류 및 부품 등을 취급하는 오카야 강기는 이번 상담회에서 자동차부품용 정밀 단주조품 생산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KOTRA는 2003년부터 대일역조의 주요 분야인 부품소재 분야에 특화한 수출상담회, 단독방한 유치 등의 수출지원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NEC,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의 대형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적극 전개해 왔다.
김재한 일본지역본부장은 "꾸준한 노력 결과, 수출상담회가 글로벌 기업의 대 한국 조달을 위한 유용한 사업 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일본 글로벌 기업 참여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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