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아프리카·이머징유럽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09.03 13:11
NH-CA자산운용은 3일 국내최초로 아프리카와 중동, 이머징유럽에 동시에 투자하는 '아프리카중동 이머징유럽 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아프리카와 중동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의 동유럽 국가에 동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프리카 전체 경제규모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자본시장이 잘 발달돼 있는 남아공과 모로코에 투자한다. 중동지역은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에 투자한다.

현재, 중동지역 국가 중 외국인 투자가 제한되어 있는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만 협력회의) 국가에 대해서도 시장의 개방정도에 따라 투자를 할 예정이다. 동유럽 지역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강국인 러시아를 비롯하여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에 투자한다.


김은수 NH-CA자산운용 마케팅 상무는 "국내 투자자들이 그동안 중국과 인도 등의 시장에 집중돼있던 해외투자를 전 세계 지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펀드운용은 NH-CA자산운용의 관계사인 프랑스 CAAM(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 본사에서 맡는다.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동부증권, 한양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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