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5%대 강세..자산가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09.03 09:47
현대건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5.15%(3900원)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의 목표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노무라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9만원대를 제시한데 이어 이날 삼성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10만원대를 제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강력한 수주 모멘텀, 수익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 M&A프리미엄과 향후 시너지 효과 △ 경쟁사 대비 신규 수주 프로젝트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 고조와 안정성 △ 점차 증대되고 있는'현대건설'과 주택 브랜드 'Hillstate'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 목표주가에 프리미엄 25%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10조가 넘는 신규 수주가 예상되고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을 2008년 탑픽주로 꼽고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해 태안기업도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며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가 9월 중순 태안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할 경우 태안용지의 평가차익은 3조 4451억원으로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것.

한편 건설업종지수는 1.08%오른 398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2.6%), 삼성물산(0.78%), 대림산업(0.32%)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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