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사흘만에 상승..주가하락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09.03 09:12
원/달러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0.3원 낮은 938.0원에 개장한 뒤 곧바로 939.5원을 거래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939.8원까지 상승한 달러화는 940원 벽을 단숨에 넘지 못하고 9시10분 939.10/50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지난 이틀간의 약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엔화 강세 또한 걸림돌이다. 엔/달러는 115.7엔, 엔/유로는 157.7엔으로 엔캐리 청산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전히 937∼943원의 박스권내 등락이다. 노동절 휴일로 미국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아시아증시나 엔화환율이 특별히 큰 방향을 보이지 못하면 하루 쉬어가는 장세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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