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자회사 파워콤 올해 '턴어라운드'-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9.03 08:32
메리츠증권은 3일 LG데이콤에 대해 자회사 파워콤이 올해를 기점으로 확실히 '턴어라운드'(흑자전환)하고 VoIP 및 VOD 등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화 매출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터넷 매출이 전년 대비 5% 내외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내년 이후 VoIP(인터넷전화) 및 VOD(주문형비디오) 등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 돼 전체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해보다 내년과 내후년으로 갈수록 매출 증가세는 가파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 연구원은 LG데이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개선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VoIP 마케팅비 급증에 따른 것이지만 투자의 일환이므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고 2009년부터 VoIP, VOD 등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는 반면 마케팅비는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 파워콤이 1분기 흑자전환 후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경상손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3, 4분기 VoIP, VOD 등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투자의 일환일 뿐 우려사항은 아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워콤 손익 개선으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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