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국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는 83.4을 기록, 전월의 90.4보다 하락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최저치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82.5는 웃돌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주택경기 둔화가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FTN 파이낸셜의 이코노미스트 린지 피그자는 "신용경색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소비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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