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1일 전남 구례 지역 지리산 산행을 하던 중 기자와 만나 "며칠 전 두바이의 세계적인 금융회사 관계자와 면담을 했는데 외환은행 인수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핵심 측근은 "외환은행 인수차 한국을 찾은 금융회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우디 왕족이 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후보는 한반도 대운하 투자와 관련해 면담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금융사 고위관계자가 한반도 대운하를 건설할 경우 투자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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