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 기업들의 순익 전망이 좋은데다 중국으로부터의 펀드 유입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홍콩 주식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홍콩 경제가 확장 국면에 접어든 점을 또 다른 이유로 제시했다.
중국이 처음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투자를 허용한 것도 홍콩 증시의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8월 들어 15% 하락했으나 지난 28일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날도 오후 1시26분 현재 1.56% 상승한 2만3850.26을 기록하는 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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