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이클 황제가 타는 뉴오피러스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08.31 11:38
기아자동차는 30일 '뚜르 드 코리아 2007'(Tour de Korea 2007) 홍보를 위해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 선수에게 의전차량으로 뉴오피러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랜스 암스트롱은 미국 출신의 사이클 스타로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코스가 험난한 '뚜르 드 프랑스'를 7연패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간 승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랜스 암스트롱의 강인한 이미지가 국내 대형차 시장의 간판 스타가 된 기아차 뉴오피러스와 만나 기아차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뉴오피러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래 지금까지 줄곧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기아차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뚜르 드 코리아 2007'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업체로서 오피러스 3대와 그랜드 카니발 10대, 로체 13대를 포함, 총 26대의 차량을 대회 운영차량으로 지원한다.

'뚜르 드 코리아 2007'은 국내외 22개 팀 132명의 선수들과 동호인 5000여명이 참가해 서울을 출발, 강원도 양양, 충청북도 단양, 전라북도 정읍, 전라남도 강진, 경상남도 함양 등을 거쳐 부산까지 총 1500km를 달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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