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스, 내달 11일 '빈민 위한 은행' 강연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08.31 11:30

사회연대은행 주최 '마이크로크레디트 발전 인프라 구축 캠페인 선포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이자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사진)가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 확대를 위해 강연한다.

사회연대은행은 30일 "마이크로크레디트 확대,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캠페인을 선포하고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회와 선포식은 9월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7월 부설기관으로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개발센터(KMDC)를 설치하고 마이크로크레디트 전문인력 육성, 사업 표준화, 정보시스템, 전국적 전달체제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세계여성포럼(www.womanforum.org)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유누스 총재는 9월 1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워커힐에서 열릴 세계여성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국제심포지엄 '지구 온난화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도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화여대에서는 10일에 노벨평화상 관련 강연을, 11일에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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