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오스람과 LED 크로스라이선스 계약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8.31 10:02

백색 및 가시 LED 분야 관련 특허 상호 제공

서울반도체가 독일의 세계적인 조명업체 오스람과 손을 잡았다.

서울반도체는 31일 오스람과 백색 및 가시 LED(발광다이오드) 분야 관련 특허를 상호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스람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LED 제조업체인 오스람 옵트 세미컨덕터(OSRAM Opto Semiconductors)도 계약 범위 내에 포함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백색 및 가시 LED 기술관련 특허권에 대해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3자가 특허 분쟁을 일으킬 경우 라이선스 특허권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영업본부 한양희 부사장은 "미국 크리와 이미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일본 도요다 고세이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이번 독일 오스람과의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서울반도체는 명실상부 강력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