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3월1일 개장하는 가칭 '청계천풍물벼룩시장'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9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우편접수를 통해 실시된다.
우편접수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31번지 풍물벼룩시장 명칭공모 담당자 앞'으로 하면된다.
응모 작품들은 심의를 거쳐 9월20일 당선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작 1편에는 50만원 상당, 우수작 3편에는 각각 30만원 상당, 행운상 30편에는 각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8월21일 동대문풍물시장을 신설동 청계천변으로 이전, 새로운 풍물벼룩시장을 조성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3월1일 개장 예정인 풍물벼룩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풍물벼룩시장의 조성형태는 막힘없는 칸막이(부스)로 배치되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조경수를 배치함으로써 쾌적하게 꾸며진다. 건물 전체 높이는 약 14m로 개폐가 가능한 천장이 설치된다. 부대시설로 쉼터와 공연장,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문의:(02)3707-800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